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두사 고르곤 (문단 편집) === 본편 === 초반부터 주인공 일행과 대적해 오며 이야기의 시작을 연 메인 악역이다. 초반에 자신을 습격한 [[에루카 프로그]]와 [[미즈네 패밀리|미즈네 장녀]]를 간단히 발라버리고 에루카에겐 뱀을 심어 [[노예]]로 부리고, 그런 그녀로 하여금 다른 미즈네 자매들에게 사무전에게 사망했다고 거짓말을 하게 만들어 자신의 의도대로 이끄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이 와중에 [[라그나로크(소울 이터)]]에 상처입어 검은 피가 들어간 [[소울 이터(소울 이터)|소울 이터]]를 흥미롭게 여겨 양호선생 자격으로 몇가지를 시험해 보기도 했었다. 그 후 마녀 감옥에서 [[프리(소울 이터)|프리]]를 탈옥시킨 뒤 그간 다녔던 사무전을 본격적으로 습격, 에루카로 하여금 지하에 봉인된 [[아수라(소울 이터)|아수라]]에게 검은 피를 주입해 해방시키도록 지시[* 사실 그녀가 아수라를 해방시킨 이유는 [[사신님]]의 규칙이 지배하는 평화로운 세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인류를 진화시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즉, 결코 아수라를 따르거나 해서가 아니다. 게다가 이후 등장하는 다른 아수라 추종자들도 메두사를 가리켜 아수라에게 칼을 겨눈 자라고 표현할 정도니...]하나 이 과정에서 살짝 맛이 간 [[프랑켄 슈타인]]을 전향시키려고 파트너인 마리에게 뱀을 심기도 했지만 시원찮은 성과만 냈다. 그리고 사무전에 유폐된 귀신을 부활시키려고 할 때 본격적으로 싸우게 된다. 비록 방어로 일관하되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프랑켄을 광기에 완전히 물들이려고 별별 수작을 부렸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던 찰나 아수라가 부활에 환희하는 그 소리에 동요하다 프랑켄에 의해 몸이 베이고, 영혼까지 산산조각나 죽게 되나 그 직전 프랑켄슈타인을 물어버리고는 널 사랑한다며 유언을 남긴다.[* 덕분에 동인계에서 슈타인과 자주 엮이지만... 연예보다는 실험에 관심있는 그녀의 성격상 고백보다는 유혹용 대사로 던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완전히 죽은 것 같았지만, 모든 사건이 종결되고 분신인 뱀 1마리가 [[들개]]를 중간 숙주로 삼아 레이첼이라는 어린 여자아이에게 다가가 [[기생]]함으로서 어중간하게나마 부활하게 된다.--그리고 로리로 인기가 많아지기 시작한다.--[* 참고로 로리화 이후엔 애니에서 [[https://i.pinimg.com/originals/7e/75/3f/7e753f655556ec9268b369274857a36f.gif|은근]] [[https://i.pinimg.com/474x/ac/aa/15/acaa15f7d9757f86b6392c53b84e21b5.jpg|귀여운]] [[https://pa1.narvii.com/6953/752263deac274b6e93e4766750ed7843e7ba4076r1-393-252_hq.gif|장면]][[https://pa1.narvii.com/6953/46288863d78c96aeaf58bd6c3b9ce21b431076dar1-357-252_hq.gif|들을]] 제법 보여준다. 본성을 생각해보면 소름끼치는 내숭(…)일지도. 물론 그 본성 어디 안 가서 [[https://data.whicdn.com/images/90656686/original.gif|이런]] [[https://31.media.tumblr.com/a2db49aec41c055fe5e3c74b2ed95597/tumblr_mi8obsTYBG1qf2huro1_500.gif|원본]][[https://i.gifer.com/Hcwl.gif|같은]] [[https://data.whicdn.com/images/103838012/original.gif|모습]]도 보여준다.] 사실 영혼째 산산조각났던 것 자체가 슈타인과 스피리트에게 영혼이 죄다 회수당하는 걸 막기 위한 술책이었고 그 후 그 뱀을 매개로 영혼을 재조합했던 것이다. 다만 아수라의 광기의 파장 덕분이었다든가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는 본인의 언급을 볼 때 도박에 가까웠던 것 같다. 그 뒤로 사무전에서 생활하고 있던 크로나 앞에 나타나 자신의 의도대로 유도하는 한편, 사전에 마리에게 심어둔 뱀을 매개로 슈타인을 광기에 물들이고 [[BREW]]를 빼돌리는 등 몰래 암약하다, 다시 뭔가를 꾸미기 위해 스스로 사무전에 잡혀들어가[* 다만 사신님의 페이스와 완력에 농락당하듯 사신촙을 맞고 눈물을 흘리고, 사신이 후드를 붙잡고 들어올려 [[드로워즈]]가 보여지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게다가 이 와중에 양호선생으로 일했을 당시에도 사무전 상층부의 개그스러운 분위기를 따라가느라 필사적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 --설마 이거 때문에 귀신 부활시킨 건 아니겠지.--] 협력의 대가로 BREW를 넘겨주고 사무전 일행들과 함께 [[아라크네 고르곤]]의 본거지 [[바바야가 성]]으로 잠입한다. 이 부분부터 원작 만화와 이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진행이 나뉘는데, 애니에선 직접 본거지로 안내하지 않고 그냥 물러나 광기에 침식된 슈타인과 함께 상황을 관전하다 결판을 내기 위해 찾아온 [[마리 묠니르]]와 [[크로나]]와 맞서게 되고 이후 [[마카 알반]]의 [[마인사냥]]에 '''사망'''하긴 했지만 엔딩에 이전 아수라전 이후처럼 에루카와 프리 뒤에 분신인 뱀이 나무를 휘감고 있는 걸 보아 부활할 여지가 남은 듯하다. 하지만 애니는 완결이 났으니 불명이다. 참고로 국내판 마지막화 끝나고 엔딩 때, 국내 성우들이 코멘트를 남긴 게 있는데 담당 성우였던 [[서유리]]는 '[[미인박명]]이라고 했나요, 메두사 님이 빨리 승천하셔서 슬퍼요잉ㅠㅠ'라고 달았다. ~~하지만 그 동안의 활약(?)을 보면 빨리 승천하는 게 이롭다~~ 이와는 달리 원작 만화에서는 바바야가 성 공략 내내 사무전 일행들을 자신의 기술로 조력하며[* 개심하고 아군이 된 건 아니다. 일단 이 시기상 [[공공의 적]]이었던 아라크네를 상대하려면 메두사 자신의 힘만으로는 모자랐고, 이는 사무전 일행들도 마찬가지였기에 [[적과의 동침]]을 잠시 시전한 것 뿐이다. 실재로도 메두사는 아라크네의 몸을 얻은 후엔 바로 적대관계로 돌변했다.], [[아라크네 고르곤]]과의 싸움까지 동행하나 역량 부족으로 그녀에게 당해 쓰러진다. 다만, 이 와중에도 계속해서 마카의 능력에 대한 위험성을 깨닫고 아라크네가 최후의 발악으로 [[유체이탈]]했을 때 레이첼에서 그녀의 몸으로 혼을 옮기고선[* 레이첼 때처럼 아라크네의 몸 역시 메두사에 가깝게 변형됐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머리카락이 좀 더 검게 변했다는 점. --[[흑화]] 메두사-- 아무래도 빙의체에 따라 모습의 변화가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레이첼에게 빙의 시엔 레이첼의 몸의 연령대가 어려서 메두사도 어린 모습으로 변했고, 아라크네의 경우 머리색이 검은 게 그대로 반영됐다.] 아라크네와 싸우며 부상을 입은 마카를 제거하려 하지만 아메리카 지부의 장인인 원숭이 엔리케와 데스사이즈 [[테스카 틀리포카]]가 개입과, 몸에 남겨진 아라크네의 [[잔류사념]] 때문에 제대로 싸우지 않고 후퇴를 결정하며 이 와중에 크로나는 어디 있느냐는 마카의 물음에 냉담하게 네가 알던 크로나는 이제 없으니 포기하라 답하고 사라진다. 그 후에도 새로운 연구에 몰두해 광기를 조종하는 마법을 선보였으며, 거기에 더해 [[흑도화사]]를 만들어내 여러 실험에 들어가 [[노아(소울 이터)|노아]]보다도 먼저 귀신을 손에 넣고자 한다. 그러다 [[도화사]]를 대동한 [[저스틴 로우]]의 습격을 받아 휴대용 모델인 보라빛 도화사를 동원해 교전에 들어가나, 그 자리에 테즈카 트리포카가 끼어들면서 물러난다.[* 이 때에도 '이래서 사무전이란 것들은⋯'이라 중얼거리는 낯을 보면 이젠 사무전의 개그적인 분위기가 거의 트라우마 수준이 되어버린 듯하다.] 이후로는 스토리가 노아 공략전으로 흘러가면서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82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검은 피]]를 성장시키지 못하면 귀신을 손에 넣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흑도화사]]와 융합한 [[크로나]]를 모스크바에 투입시켜 [[데스사이즈(소울 이터)|데스사이즈]] 찰리와 싸우게끔 하고 있다. 그 결과 탄생한 '''광혈(MAD BLOOD)'''에 소울은 물론 아수라마저 반응하여, [[저스틴 로우]]와 [[도화사]]는 이러한 메두사의 행보를 두고 이대로 가면 아수라에게 큰 위협이 될 거라 여기고 있다. 이렇게 작중 내내 암약하며 진보하는 모습을 보면 [[나라쿠]]를 떠오르게 한다. 그래서 아수라를 제치고 최종 보스로 등극할 가능성을 제기하는 팬들도 있었을 정도다. [[파일:attachment/f0009417_4f657df9d1b33.jpg]] '''합성'''이 아니다. 하지만 87화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준 크로나를 향해 그 동안 미안했다는 말과 함께 다정한 얼굴로 크로나를 껴안아 주지만, 그 동안 그녀의 무관심과 학대에 익숙해져 되려 여기에 충격을 받은[* 정확히는 메두사의 행동 자체에 충격을 받았다기보다는, '''자신은 메두사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는, 또한 어머니라는 존재의 압박감 때문에 친구들을 배신하기까지 했는데 메두사가 따뜻한 어머니로 변해버리면 자신은 무엇을 위해 가장 소중한 친구까지 저버린 것이냐'''라는 것이다.] 크로나는 그 순간 어떻게 대할지 모르겠다 중얼거리다 음산하고도 광기에 가득 찬 얼굴로 절규하며 메두사를 무자비하게 찌르고 난도질한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메두사는 '어머니'인 자신을 마지막으로 버림으로써 검은 피가 완성된다고 좋아하며 >'''사랑해, 크로나.'''[* 이 대사를 칠 때 + 이 대사가 나온 화 자체에서의 메두사의 묘사가 매우 섬뜩하단다. 참고로 그녀의 의도가 유언 전에 친 대사(검은 피가 완성되었다고 좋아하는 대사)를 통해 드러난다고 볼 때, 메두사의 이런 다정한 어머니로서의 면모는 자식한테 고맙다고 하기보다는 도구한테 지금까지 잘 기능해줬다고 하는 소리와 거의 비슷하다.] 란 말을 끝으로 사망한다. 과거에도 부활했던 경력과 몇 가지 [[복선]][* 90화에서 [[에루카 프로그]]에게 심어둔 뱀들이 사라졌다고 하는 걸 보면... 확실히 죽은 것 같지만서도 크로나가 메두사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일순 실루엣이 나타났다 사라졌고, 아직 내 안에 있다는 걸 안다는 크로나의 중얼거림 등.] 때문에 정말 사망했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기도 했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끝났다. 본래 메두사는 본인이 옆에서 크로나를 귀신으로 이끌어 컨트롤할 생각이었으나, 너무도 커져버린 크로나의 광기와 내적 갈등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그런 발광에 대해 당초의 예상 이상으로 검은 피의 완성-귀신으로의 진화라 환희했던 것이란다.[* 처음 크로나에게 찔렸을 때 당황한 얼굴이었던 것을 보면 처음부터 자신의 죽음을 상정했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애초에 메두사의 목적은 자기 손으로 세계를 바꾸는 거였지 자기 목숨까지 희생해가며 귀신을 만드는 건 아니었으니. 다만, 그것조차 연기인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있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메두사는 끝내 크로나에 대해 반성하지도, 자기 태도에 대한 잘못을 성찰하지도 않은채로 간 건 사실이다. --자식이 저러는데 웃으면서 목적 이뤄졌다고 실실 쪼개며 죽는 부모가 어디 있어?--] 이 결말 자체로만 놓고 보면 [[자업자득]], [[인과응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자식의 의지를 무시한 채 자기 의지만 내세운 부모의 최후라고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그 어떤 상대 앞에서도 자신의 뜻을 이뤄왔던 메두사의 최후로는 아이러니하기도. 아무튼 그렇게 파란만장했던 메두사의 삶은 자신이 저지른 업보들을 그대로 돌려받음으로서 끝났으나 이렇게 사망해도 자신의 죽음마저 목표에 부합된다며 환희하는 악랄함을 보이며 갔다. 여담으로 마녀들과 사신님의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 메두사가 추진했던 귀신 아수라의 부활을 두고 다른 마녀들은 끝까지 반대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